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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 악마

경주 여행 - 분황사 모전석탑을 가다 no.01

경주 여행 - 분황사 모전석탑을 가다 no.01




경주 여행을 다녀온건 사실 꽤 됐습니다.

올해 초에 다녀왔었는데 카메라안에 담아두기만 하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


경상북도 경주는 중학교 때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기억도 가물가물 한채

잊혀져 있었는데 옛 우리나라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고,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하여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번에 다녀오면서 느낀 것은 경주는 발길이 닿는 곳.

그 자체가 관광지이고 신라 유적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1박 2일이라는 여행기간동안 짧지만 되도록 많은 문화 유적지를

다 둘러보기로 맘먹고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분황사 모전석탑 부터 보러 고고~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권위를 세우고 백성을 살피기 위해 지어진 왕실 사찰이라고 합니다.







죽지전 꼭 가봐야 할 1,000선에 선정된 경주 분황사 모전섭탑 입구입니다.

현재 남은 신라 석탑 중 가장 오래된 걸작품을 보게 된다는 건 참으로 심쿵(?)하지 않을 수 없어요.







분황사 모전석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서 쌓아 올려져 있었어요.

모전석탑은 원래는 9층으로 기록이 되어있는데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1층 입구에는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표현된 인왕상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감실 안에 부처님과 양쪽에 새겨져 있는 인왕상은

당시 신라 조각양식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석으로 된 기단 위 네 모퉁이에는 네마리의 석사자 형상이 있었습니다.

두마리는 숫컷, 두마리는 암컷이라고 하는데 일부에선 두 곳은 물개라고 하는데 사자인지 물개인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분황사 모전석탑 뒤로 돌아가면 볼 수 있는 원효대사 비의 받침돌인 '화쟁국사비부' 도 보였습니다.







경주 분황사는 규모는 작지만 역사와 문화재가 많은 경주의 대표적인 고찰입니다.

이에, 교과서에 나오는 모전석탑이 있고 중요한 사찰이니 만큼 경주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겐

필수 유적 코스중 한 곳으로 놓치지 말고 꼭 구경하시길 바래요 ^^





이상


경주 여행 No.1 포스팅

분황사 모전석탑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