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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는 악마

천호역 미친듯이 매운 등갈비달인 맛집에서 혼쭐나다!

천호역 미친듯이 매운 등갈비달인 맛집에서 혼쭐나다!

 

 

 

저는 매운 것을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오늘 깨달았습니다.

저는 매운것을 좋아하는 것이지, 잘 먹는 것이 아니였던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매운 것을 좋아?.. 잘먹?.. 흠..

코코이찌방 카레 10신 먹고!

동대문 엽기 떡볶이 국물까지 벌컥 벌컥 들이키며,

신떡볶이 4명이서 8만원 어치를 먹은..사건 등등~

"우와~ 매운거 잘 드시네요?" 란 소리를

종종 듣곤 했답니다.

 

 

그렇게...

매운 맛에 우쭐 하던 제가~

혼쭐이 제대로 난 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천호역 등갈비달인이란 곳에서 맛본 정말 매운 등갈비찜 입니다.

그, 등갈비찜의 매움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입과 혀가 마비가 되는 것을 느낄 정도였어요. ㅜ-

 

"뭐야, 뭐가 도대체 얼마나 맵길래? 호돌갑이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매운것을 잘 드신다면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해 드리는 매운 맛집 입니다 ~~ ^^

 

 

 

매운거 잘 먹는다고 등갈비찜을 가장 매운것을 주문 했다가는, 미친 매운 맛에 혼쭐이 날것입니다~  ㅜㅡ

 

 

 

 

 

 

 

 

 

등갈비달인 천호역 1호점 입니다.

밖에서 사람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1호점에 사람이 많아 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2호점으로 이동 해야 했습니다.

 

 

 

 

 

 

 

 

 

매운 등갈비찜은 1단계~死단계 까지 있는데

1단계 - 약하게 매운맛

2단계 - 강하게 매운맛

3단계 - 미치도록 매운맛

4단계 - 죽을만큼 매운맛

 

약한넘, 강한, 미친넘, 죽일넘 4단계인데 ㅋㅋ (메뉴 네이밍 센스 좋네요 ^^)

 

 

 

등갈비달인 등갈비찜 가격은 1인분 11,000원으로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등갈비달인 내부입니다. 이번주 내내 추워서 인지

매운맛을 드시려는 분들이 많아 놀랐네요

 

 

 

 

 

 

 

 

무엇들을 드시나 하고 테이블을 둘러보며 등갈비찜을 봤는데

대부분 1~2 단계 정도로 드시더군요.

 

 

 

 

 

 

 

 

 

등갈비달인이 좋은점은 반찬을 마은대로 가져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콘셀러드만 5~6 번 정도 퍼왔던것 같아요.

맛은 조금은 달짝 한게 여성분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깻잎 반찬은 4~6 등분 정도로 썰어져서 나옵니다.

 

 

 

 

 

 

 

 

 

 

동치미인데 무만 들어 있는데도 시큼한 맛이 나고 정말 시원합니다~

겨울엔 역시 동치미가 최고~

 

 

 

 

 

 

 

 

 

계란후라이가 2개씩 나오는데 무한 리필이 된다고 하더군요~

우린 너무 늦게 알아서 안타까움의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

 

 

 

 

 

 

 

 

 

주문했던 주먹밥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주먹밥은 역시 즉석에서 말아 먹어야 제맛~

 

 

 

 

 

 

 

 

 

회사 직원이 주먹밥을 비비고 돌돌 말아서 개인 접시에 하나씩 올려주는데

그 맛이 또 꿀맛이더군요~

 

 

 

 

 

 

 

 

 

주먹밥 재료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송편처럼 만든 것이 많아서 ^^

가장 잘 만든 것을 골라 사진 찍어 봤습니다~

 

 

 

 

 

 

 

 

우리는 매운 등갈비찜 1단계 2인분 과

가장 매운 맛을 경험하고 싶어서 4단계!!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등갈비찜은 뜨겁게 끓여서 담아 오기 때문에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면서

매운 향은 슬슬 코를 자극해 오더군요.

 

 

 

 

 

 

 

 

 

요건, 등갈비찜 1단계 맛인데,

바로 위에 4단계와 색깔 자체가 틀립니다.

 

 

 

 

 

 

 

 

 

4단계 등갈비 찜은 이렇게 "나 엄청 맵거든!" 이라고 말하듯 엄청 빨갑니다.

 

 

 

 

 

 

 

 

 

1단계 등갈비찜도 매긴한데 4단계랑 비교하니..

"나도 맵거덩~" 하며 애교 부리는 것 같네요 ^^

 

 

 

 

 

 

 

 

 

전, 가장 매운 4단계 등갈비찜을 위주로 먹었는데요!

 

 

그 매움이란!

.

.

동대문 엽기 떡볶이 3배 요!~

신떡볶이 5배 요!~

코코이찌방 3배 요!~

...라고 말하고 싶군요.

 

매운거 먹고 이렇게 땀흘리고, 코 훌쩍 거리며 먹기는 처음입니다 ㅜㅠ

 

 

 

 

 

 

등갈비 찜을 다 먹은 다음에는 이렇게 볶음밥까지 주문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음밥은 1단계 등갈비찜 국물에 비볐는데

속 조심하라는 뜻인지 맵지는 않고 고소한 맛이었어요~

 

 

 

 

천호역 미치도록 매운 맛집

등갈비달인 지도입니다.

 

 

 

 

 

천호역 매운 맛집

등갈비달인 2호점 지도입니다.

 

 

 

 

천호동 맛집 등갈비달인 다녀오시고,

너무 맵다며~ 항의 댓글 달기 없기~ ^^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