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카페, 혼자 or 마음껏 수다떨고 싶은날엔 커피정
혼자 문득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때.
약속과 약속 사이에 시간이 비어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찾아가거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진탕 수다 떨고 싶을때 찾고 싶은 그런 카페가 있습니다.
낯선 동네라면 커피맛이나 분위기 등이 친숙한 스타벅스, 키피빈 등 프렌차이즈를 찾아 오랜 시간을 앉아 있겠지만
무언가를 하면서 마음까지 쉬고 싶을때 찾아가고 싶은 그런 카페가 커피정입니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그런 카페보다 수제 에이드와 티를 마시기 위해 한적하지만 그 분위기가 좋아 더 찾고 싶은 카페.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스런 손때가 잔득 묻은것 같은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재미있네요.
오픈 키친 앞 1인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 BAR처럼 주인장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기도 합니다.
평택의 젊은 연인들은 물론, 주변의 대학가 친구들도 많이 찾는 곳
제가 학생은 아니지만 그 속에 묻어가는 젊은 느낌이 나쁘지 않달까?
낮에는 커피와 에이드 향이 가득하다가 저녁때가 되면 음료와 맥주도 할 수가 있습니다.
마치 일본 작은 골목의 카페처럼 음료와 맥주를 내는 집
평택카페 커피정도 여왕마귀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가서 한보따리씩 수다 보따리를 풀기 위해 음료를 주문 합니다.
제가 주문한 새콤달콤함의 끝판왕 블루베리요거트 스무디인데......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ㅜㅜ
민트 초코 스무디.
시원한 민트와 달달한 초코가 입안을 벌써부터 바캉스를 보내주는 맛? ㅎㅎ
큼직한 잔에 담아줘서 더 좋았던 아이스 바닐라 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수입 맥주잔에 담아 주는데 가격 대비 맛과 양이 누구나 만족할 정도로 좋습니다!
이제 얼음 시계가 다 녹으려면 1시간은 족히 수다 떨어도 되겠는걸요 ^^
심심한 입을 좀 더 야골려 주기 위해 간단한 과자나 쿠키도 보태주는 센스!~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편안하게 마시고 놀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혹시 어느날, 평택 카페를 가고 싶다고 말하면 정카페에 앉아 있을지 모르겠네요~^^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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