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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는 악마

경주맛집 여행 한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자! 이풍녀구로쌈밥

경주맛집 여행 한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자! 이풍녀구로쌈밥




한국전통문화보존회의 전통문화 보존 명인장 이풍녀님.

경주맛집 이풍녀구로쌈밥을 다녀왔습니다.


이풍녀구로쌈밥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한 반찬을 내어주는 한정식집으로

전라도 한정식을 연상케하는 상차림이 이곳의 인기비결!


경주맛집 이풍녀구로쌈밥 메뉴는 쌈밥 딱 한가지 단일메뉴만 있고,

전라도 젓갈과 갓김치, 경상도의 콩잎짱아찌와 배추겉절이 등

특색있는 지역의 메뉴들이 반찬으로 나오는 경주맛집입니다.


1985년 구로쌈밥집을 오픈한 후 대통령 표장을 두번이나 받은 경주의

대표 쌈밥 맛집이죠.


이런 엄동설한에 이풍녀구로쌈밥은 쌈밥의 새로운 장을 연 식당이라는데

주말 점심시간에는 발 디딜틈 없을 정도이고 그냥가면 줄서서 대기~! 인기 비결이 뭘까요?

함 들어가 봅시다!





사실 경주 여행을 하면서 맛집은 미리 검색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경주는 아무데다 들어가서 먹어도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여행을 하다가 발 닿는 곳.

그냥 행진하면서 끼니를 떼울 생각이었는데 첨성대를 보고 나오는길에 우연찮게 발견한 이풍녀구로쌈밥 집은

경주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라는 사실~











이풍녀구로쌈밥은 경주의 전통문화를 잇는 명인의 맛집 답게 기와집으로 되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좀 지난 pm2:30경 들어간 이풍녀구로쌈밥.

실내가 꽤 넓습니다. 홀에는 넓은 테이블과 룸에는 좌식, 그리고 30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룸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특이하게 하얀 시트가 여러겹 깔려 있는데 이건 손님이 먹고 나가면 상차림을 빨리 치울 수 있도록

시트를 한장씩 빼면 끝? 상을 닦는 시간을 줄이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한상차림은 요정도?

일단 마음에 드는 것은 가격! 1인분에 12,000원!

2인분 상차림이 요정도이며 반찬들은 리필도 됩니다.












야채, 채소류 풀반찬들 먼저 나갑니다.

서울 한정식 식당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의 가지수와 지역 특색있는 반찬들이네요. 












이번에는 생선젓갈, 각종 젓갈과 새하얗고 뽀얀 굴비!

그리고 김치전, 잡채 등...등... 반찬명을 모두 찾아보기도 힘드니 그냥 눈으로만 스캔하세요 ^^












계란찜, 콩피비, 된장찌개와 푸짐하게 쪄서 나온 쌈들과 생야채쌈!

쌈 종류도 다양했는데 배추쌈, 고구마잎쌈, 미역쌈, 양배추쌈, 호박잎 등 이름을 알수 없는 비싸보이는 채소들이 듬뿍!

쌈이 종류별도 다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하얗고 뽀사시한 굴비양입니다.

굴비가 이렇게 하얗고 탐스러..헉

굴비 식감은 색상으로 봐선 사르르 입안에서 녹는 맛일 줄 알았는데 조금 질기다고 해야 할까요?

요놈은 조금 실망이었어요.












경주맛집 이풍녀구로쌈밥의 하이라이트 메뉴중 하나 '돼지두루치기' 입니다.

쌈에 두루치기를 넣어먹어야 쌈밥의 제맛 아닐까요?












쌈밥을 먹는 방법은 가지가지~

첫번째는 생야채쌈, 두번째는 찐야채쌈에 돼지두루치기, 세번째는 찐야채쌈에 쌈장만!

가장 맛있던 것은 찐야채쌈에 싸먹는 맛이 쩔었습니다.

본디 저는 그냥 찐야채쌈에 쌈장 콕! 찍어먹는 걸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매 숟가락마다 쌈을 싸 한 입 먹으면 꿀맛!










그냥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밥 한그릇 다 먹고 반찬들 다 집어먹고,

저도 맛있게 잘 먹었지만 어른들이 정말 좋아할 경주맛집 인것 같아요.


게다가 마지막엔 후식으로 경주 찰보리빵은 빼놓을 수 없는 별미!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경주 쌈밥 맛집 이풍녀구로쌈밥 지도 올려드립니다.






이상

경주 맛집 여행 이풍녀구로쌈밥 편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