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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 악마

소니 QX1L 안에 살아있는 말을 담고, 풍부한 색감의 미술관을 담았다


소니 QX1L

살아있는 말을 담고, 풍부한 색감의 미술관을 담았다




소니 렌즈형 카메라 QX1L

2,010만 화소의 힘!

출사 데이트에서 제대로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소니 QX  시리즈 카메라의 여러가지 장.단점 중

가끔 느린 스마트폰 연동과 오토포커스의 한계를 단점으로 꼽곤합니다.


과연, 그런 단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렛츠런파크(과전 경마장),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발견한

2,010만 화소의 힘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렛츠런 파크.

과천의 데이트 명소답게 경마 관람뿐만 아니라 공원도 잘 조성이 되어 데이트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서울랜드 놀이공원, 국립현대미술관이 가까워 가볼만한 곳이 참 많더군요.


 




소니 QX1L

살아있는 말을 담다!




처음 왔을때는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고, 처음 경험해보는 경마장의 분위기에 또 놀라고,

돈놓고 돈먹기를 하는 곳이라는 곳에 마냥 신기하기만 했었죠.


몇년 전, 위에선 밝아 누르고, 아래에선 치고 올라오던 직장 선후배관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말에 종종 찾아와

1번마! 2번마! 달려!!

관중들 속에 섞여 목청 크게 소리를 지르던 기억이 나는군요. 후훗


하지만, 이번에 렛츠런파크를 찾은건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서가 아닌, 소니 QX1L 속에 여왕마귀와의 추억을 담기 위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햇빛이라는 자연광 아래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렛츠런 파크내 세워진 말 동상 앞에 서서 오늘의 승리를 다짐하며 햇살이 만들어 주는 빛과 소니 QX1L 카메라 2,010만 화소의 성능으로

저를 한 컷 촬영하고 렛츠런파크 안으로 들어갑니다.







햇살 좋은 날 가장 띄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카메라.







소니 커플 출사로 렛츠런 파크에 온 이유도 있고, 여왕마귀와 경마장이 처음이라 우리는 초보,커플존으로 입장을 합니다.

그리고, 경마 룰.지식을 알려주기 위해 에이스경마 1권, 마토 구매표를 뽑아 결승점 근처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다른때와는 달리 한산했던 렛츠런 파크.

2경주는 경마의 룰을 알려주기 위해서 패스하기로 하고, 3경주 부터 돈을 걸고 신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단승, 연승, 복승, 쌍승, 복연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지만,

역시 데이트는 단순해야 제맛~!

1등으로 들어오는 말을 맞추면 되는 단승으로 걸기로 하고, 다음에 다시 차근차근 알려줘야 겠어요.







조용한 렛츠런 파크 데이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토요일 오전을 이용하시는게 좋겠군요.

한산..







3경주엔 3번마, 6번마 합 5,000원을 투자해 마토를 구매하고 시간이 남아 렛츠런파크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넓은 렛츠런파크를 돌며 여기저기 QX1L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니 카메라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이

QX1L 카메라에 관심을 가져주시더군요.

특히, 40~50대 필름카메라 세대, 스포츠경기 촬영을 즐기시는 분 등 기억으로는 5명과 카메라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말들이 잘 달릴수 있도록 길을 고르게 해주는 증기차 같이 생긴 것들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곧 3경주를 예고합니다.

1층 외야로 나와 달리는 말들을 가장 잘 보이는 자리를 선점에 카메라를 세팅하고 대기했어요.

이번에도 안내하시는 분이 소니 QX1L 카메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화를~







레디...고!~

3경주를 시작하는 총성과 함께 말들이 달리기 시작했고, 우리의 배팅도, 응원도 시작이 되었습니다.

응원과 함께 말들이 달리는 생생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QX1L 렌즈를 고정하고 스마트폰 액정으로 화면을 주시하며 촬영 준비를 했어요.


경마의 순간판정 카메라는 1/1,500초까지 판별을 할 수 있다지만, 일반인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단 한번의 셔터로

빠르게 달리는 말을 촬영해야 하기에...

이 순간을 놓치면 1시간 후의 다음 경주를 기다려야 하고, 한 경주당 단 한번의 촬영 기회가 오기 때문에 다른때 보다 더 신중했습니다.


세번의 경주 중, 1층 야외에서 2회, 3층에서 1회 촬영을 했었는데

모두 빠르게 달리는 말을 멋지게 촬영해준 소니 QX!L 만족도는 한층 업 된것 같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더이상 관람은 다음날 힘들것 같아 세번의 경주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한 번도 맞추지 못해 돈을 계속 잃은 것도 이유가...하핫~


렛츠런파크를 이대로 떠나기엔 아쉬움이 남아 주변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렛츠런파크 안에 말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어 이곳도 들어가 돌아봤습니다.







렛츠런파크 주변의 먹기리가 없기 때문에 안에서 판매하고 있는 핫도그와 커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갈릭 핫도그와 커피숍에서 구매한 뜨겁기만 했던 씁쓸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으로 점심 끝.






소니 QX1L

풍부한 색감의 미술관을 담다.




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pm2:00 경 과천의 또 다른 명소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세기의 예술가 백남준님의 다다익선 비디오아트 작품을 보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


미대생이 아니여도,

평상시 관심이 없었어도,

그림을 싫어해도


누구나 들어가면 빠져드는 그 곳이 국립현대미술관이 아닐까 합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미술관으로 가는 길목 길목에 설치된 조형물들은 여기가 미술관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거대한 조형물 안에 나무 그리고 길, 거리 나무, 다리, 흐르는 물, 하늘 모든 것을 갤러리로 만들어 주는 곳 국립현대미술관입니다.

 






건축가 김종성님의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조화, 어도비 포토샵 사진의 기술, 

한국현대미술작가 김병기님의 감각의 분할 등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기술 초보자인 저는 또 미술관 인증샷 이라며 한컷 촬영해 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건축전, 사진전, 미술전 등 2~3시간을 돌아봐야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작품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1층에 마련된 백남준님의 다다익선은 크기와 색감은 물론 모든 화면이 살아 움직일 듯한 느낌~!

마치 그 앞에 서서 박수라도 크게 쳐야 할 것 같지 않나요?







소니 QX1L 의 진가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든 실외든 빛을 발하는 풍부한 색감, 자동포커싱과 함께 DSLR 부럽지 않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니 렌즈형 카메라 QX1L 입니다. 그리고 번들렌즈 16-50 참으로 따봉!






* 제가 미술관련 전공을 했었기에 작품을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 신뢰가 되고,

잘못 소개를 해드릴 수 있기에 이후 부터는 작품과 사진 QX1L의 능력을 함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함 컷.







전시되어 있는 작품 일부.






 

미술관을 보고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며 평온이 감도는 듯한 겨울을 만끽 했습니다.

역시 가끔은 문화생활은 기분 전환에도 좋고, 나도 꽤 문화적인 인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상,

소니 QX 출사단 3주차 미션으로

과천 렛츠런파크 와 국립현대미술관을 담아보았습니다.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