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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는 악마

웃음을 부르는 한국의맛 한정식 맛집 산들해 송파점

 

웃음을 부르는 한국의맛 한정식 맛집 산들해 송파점

 

 

 

안녕하세요.

식욕이 저하되는 계절, 푸짐한 한정식 한상은 그야말로 제격이겠죠?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다 보니 축늘어진 옆구리살을 빼야지 생각하면서도

여기 저기 맛있는것 먹으러 가자고 손짓하면 졸랑 졸랑 따라가는 저,

이시간에 포스팅을 하면서 키보드 옆에 컵라면이...

비.겁.한 변명입니다!~

 

이번에 발길이 향한 곳은 잠실에서 한정식맛집으로 꽤 괜찮은

상견례장소로도 유명한 산들해 송파점입니다.

잠실역에서 나와서 올림픽공원 쪽으로 5분정도 쭉 걸어가면 됩니다.

 

사실..역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식사하고 올림픽공원에 들어가서

슬슬 산책하기도 좋으니 공원도 구경할겸 겸사겸사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산들해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이모부 칠순 잔치, 여왕마귀님과의 주말 점심때 왔었지만

항상 손님들로 북적북적하여 음식 사진촬영할 틈이 없었거든요.

언젠간 다시와서 맛집 소개 포스팅해야겠다고 벼루고 있던차에

회사에서 평일 점심식사를 하는 장소로 오게되어 이제서야 소개를 하게 되었어요.

 

 

 

 

한정식 맛집 산들해 송파점은 가족 행사, 잔치나 상견례 장소로도 꽤 괜찮습니다.

실제 여왕마귀님과 주말에 점심식사하러 왔을때도 바로 옆테이블에서 상견례 하는것을 봤었어요.

 

 

 

 

 

 

 

 

 

 

 

 

 

 

송파맛집 산들해는 다양한 한정식 요리뿐만 아니라 이천 쌀로 밥을지어 밥맛도 좋습니다.

산들해 송파점은 건물 입구부터 내부까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요. 

그런 고급스러움과 한식이라는 메뉴 특성상 잔치, 상견례장소 뿐만아니라 업무 접대하기도 좋은 곳이겠죠?

 

 

 

 

 

 

 

 

 

 

 

 

 

산들해 송파점은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다양한 규모의 룸도 준비되어 있어서 단체로 식사를 하기에도 넉넉합니다.

 

 

 

 

 

 

 

 

 

 

 

 

 

 

이모부 칠순잔치때, 여왕마귀님과 주말 점심식사로 방문했을때

주말에 왔을땐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대기벨을 받아 30분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평일 느즈막한 점심때 찾은 산들해 송파점은 비교적 한산해서 사진촬영 할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메뉴판은 볼것없이 대부분의 손님들이 한정식 15,000원 (1인) 메뉴를 주문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한정식을 먹는다면 다른 메뉴를 또 먹을 수 있을지 의심이 드는군요.

 

 

 

 

 

 

 

 

 

 

 

 

 

주문을 하면 테이블 인원수에 맞춰 반찬들이 나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테이블은 3인분 한정식 상차림입니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밥맛이 좋은 이천쌀 밥

뚝배기의 밥을 퍼서 접시에 담고, 그 안에 물을 부어 놓은 후 식사를 하면 됩니다.

식사를 다하고 뚝배기 뚜껑을 열면 이렇게 누룽지탕이 되어 있습니다.

 

 

 

 

 

 

 

 

 

 

 

 

 

상차림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밥도둑 간장게장입니다.

간장게장 많이 드세요. 열번 드세요. * 모든 반찬은 무한 리필이 됩니다. ^^

 

 

 

 

 

 

 

 

 

 

 

 

 

반찬이 푸짐하다는 이유로 어느하나 부실하지 않아서 좋아요.

두툼한 보쌈에 고기와 비개가 적절하게 붙어 있어서 보쌈 전문점 그맛이 느껴집니다.

 

 

 

 

 

 

 

 

 

 

 

 

 

 

생선은 꽁치, 굴비, 그리고 ?? 이름을 모르겠어요 ㅜ

직원중 한명이라도 알았더라면...아쉽습니다.

두명이서 먹을때는 두마리가 나오던데, 테이블에 세명이 앉으니 이렇게 세종류의 생선이 나왔어요.

뭐가 빠질지는 랜덤?

 

 

 

 

 

 

 

 

 

 

 

 

제가 너무 좋아하는 파전입니다.

밀가루 요리중 전종류를 좋아하는데 오늘 파전만 수십 접시는 먹을 수 있어요.

 

 

 

 

 

 

 

 

 

 

 

 

 

 

산들해표 매콤하면서 아삭한 오이고추무침과 마늘쫑 입니다.

 

 

 

 

 

 

 

 

 

 

 

 

 

 

 

산들해표 고소한 호박무침과 가지무침입니다.

 

 

 

 

 

 

 

 

 

 

 

 

 

 

 

싱싱한 취나물 무침과 아삭한 맛이 좋았던 샐러드입니다.

 

 

 

 

 

 

 

 

 

 

 

 

 

 

 

저는 초딩 입맛이라 조금밖에 먹지는 않았지만

직원중 육류보다 채식이나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다며 한접시 비운 멸치볶음.

 

 

 

 

 

 

 

 

 

 

 

 

 

 

한국인의 한정식 밥상에서 빠질수 없는 잡채와 달달한 우엉조림

 

 

 

 

 

 

 

 

 

 

 

 

 

 

 

 

그리고, 이천쌀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강된장과 콩비지.

따뜻한 시래기국과 열무김치가 뚝배기에 담겨져 보는 맛과 식욕을 돋우는 반찬들입니다.

 

 

 

 

 

 

 

 

 

 

 

 

 

 

제가 산들해 송파점에서 가장 많이 먹은 간장게장

우선 게뚜껑안 짭짤했지만 생게살들을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먹고~

 

 

 

 

 

 

 

 

 

 

 

 

 

 

등딱지 안에 밥을 넣고 잘 비빔비빔해서 먹어봅니다.

한정식 코스의 시작은 역시 입맛을 돋우는 매콤하거나 짬쪼롬한 맛의 음식부터 먹어주는게 나의 정석!

사실 평소 먹기 힘들거나 비싼 음식부터 먹어주는게...^^

 

 

 

 

 

 

 

 

 

 

 

 

 

게를 좋아하는지라 다리살도 토실토실 살점이 많아서 즐거웠다는!~

 

 

 

 

 

 

 

 

 

 

 

 

 

 

 

생선들도 먹어봅니다.

꽁치와 굴비와 넙치같은 생선 세마리가 기름지거나 짜지않기 때문에

함께 제공되는 간장과 와사비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보쌈위에 매우면서도 조금은 단맛이 나는 보쌈김치를 올려~ 냠

부드러운 보쌈에 빨간 보쌈김치만큼 식감을 자극하는 것이 또 있을까요?

 

 

 

 

 

 

 

 

 

 

 

 

 

저 혼자서 두세접시는 먹은 파전입니다.

밀가루와 함께 반죽된 다양한 채소들의 맛이 잘 베인 파전은 언제나 맛있어요.

 

 

 

 

 

 

 

 

 

 

 

 

 

그리고 고소한 콩비지도 한숟가락 떠서 밥과 비벼 먹습니다.

따뜻한 콩비지의 고소한 맛을 참 좋아합니다.

반찬이 푸짐해서 밥의 양이 생각보다 적다는 느낌이 듭니다.

산들해 사장님 보고계십니까? 밥을 더 꽉꽉 눌러 담아주세요~ 하하

 

웃음을 부르는 한국의맛 산들해 송파점은

내부에 좌식과 입식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부모님, 어른들 모시기 좋은 한정식 점문점으로

다양한 입맛을 맞출수 있는 푸짐한 상차림이 있는 송파 맛집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정문으로 나오면 신호등 건너 올림픽공원이 있기 때문에

산책이나 데이트 코스로 함께 이용한다면 더 좋겠죠?~

 

 

 

 

 

산들해 송파점 지도 올려드립니다.

 

지도 올리면서 알게 되었는데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내리면 1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