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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는 악마

양재 장어구이 맛집 - 여름철 보양식의 제왕 금강수림 더덕장어주물럭

 

 

양재 장어구이 맛집 -  여름철 보양식의 제왕 금강수림 더덕장어주물럭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32.8도까지 올라가서인지 어깨가 추욱..쳐지면서

뱃살도 함께 추욱..쳐지는 이유는 뭘까요?

 

"맨날 먹기만 하니까 그렇지!"

"운동을 안하니까 그렇지"

 

여왕마귀님의 쓰디쓴 한마다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군요.

그 충격에 요즘은 매일 1~2시간씩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과 함께

보양식을 찾아 먹고 있어요.

 

이것저것 가리는 것 없이 먹성좋은 저도 보양식은 가리는게 있습니다.

멍멍탕, 멍멍수육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드시는 분들을 타박하는 것은 아니에요.

 

식용과 애완은 가려야 한다는 점!

위생적인 사육이 이뤄져야 하며, 합법이 아닌 불법도축은 반대합니다!

 

 

아.. 또 잡설이 길어졌네요 ^^

 

오늘은 양재역에 사는 사람이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더덕 장어 주물럭' 전문점 금강수림을 소개할게요.

 

 

 

 

매일 직장에서 일한 후 밤에 고된 운동으로 지친 피로를 말끔하게 날려준 곳이

금강수림 장어! 더덕장어주물럭 입니다!

 

 

 

 

 

 

 

 

 

 

 

 

우선 금강수림 입구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유명인사나

사회적 지휘가 있는 사람들이 드나들 법한 구조물이 눈을 즐겁게하고 어깨가 쫙~ 펴지더군요.

이 날은 여왕마귀님이 기력이 쇠한 저를 위해 멋지게 쏘겠다며 저를 인도해주셨어요.

 

 

 

 

 

 

 

 

 

 

 

 

 

금강수림은 홀과 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붐비는 시간대에 오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날은 다행히 식사시간이 좀 지난 4시 정도에 도착~ 후훗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곳은 홀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룸들이 있는 곳이에요.

룸도 많고 안은 넓직해서 조용히 장어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추천.

 

 

 

 

 

 

 

 

 

 

 

 

 

 

룸은 4인부터 꽤 넓은 곳까지 연인의 데이트, 단체, 회식까지 할때 와서 먹어도 괜찮을것 같더군요.

저희는 둘이 왔는데 왼쪽 사진에 보이는 6인 자리에 차지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

 

 

 

 

 

 

 

 

 

 

 

 

 

 

테이블에는 장어를 먹을 수 있는 식기류를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위생적인 깨끗함이 맘에 들더군요~ ^0^

 

 

 

 

 

 

 

 

 

 

 

 

 

 

 

장어 주물럭은 3만원~5만원 정도합니다.

그 외 점심 특선도 눈에 띄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점심식사를 먹기에도 좋겠더군요.

 

 

 

 

 

 

 

 

 

 

 

 

 

 

 

우리는 장어를 먹으러 왔으니 더덕 장어 주물럭을 2인분 주문했어요.

조금 수다떨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반찬들을 세팅 해줍니다.

더덕장어주물럭을 쌈해서 먹을 수 있는 채소들과 쌈장이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곧 반찬들이 대령되는데 둘이 먹기에도 많아 보일 정도로 푸짐하게 한상 차려집니다.

 

 

 

 

 

 

 

 

 

 

 

 

 

 

  

 

더덕 장어 주물럭이 나올 동안 곁들임 찬 살펴볼께요.

거창한 건 없지만 고급 한정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반찬들입니다.

아낌없는 식재료들로 푸짐한 잡채와 도토리묵이 쵝오예요. 

 

 

 

 

 

 

 

 

 

 

 

 

 

그리고 두부, 고추, 버섯볶음, 참나물, 무 등 구성지게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부, 고추, 버섯볶음이 참 마음에 듭니다.

신선한 참나물과 매콤시큼한 무채도 소쿨~

 

 

 

 

 

 

 

 

 

 

 

 

 

다음 등장한 오늘의 메인 더덕 장어 주물럭!!

스떼미너~~하면 장어 아니겠어요.

저는 소금구이 보다는 매콤한걸 좋아해서 더덕장어주물럭이 더 맛나더라고요.

 

 

 

 

 

 

 

 

 

 

 

 

더덕과 장어 위에 실파가 송송송~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어택이 작렬 ㅜ-

사진 찍는것도 접고 바로 젖가락질해서 입에 넣고 싶었지만 보여드리기 위해 참았네요.

 

 

 

 

 

 

 

 

 

 

 

 

 

 

처음 가져올때부터 자글자글~ 장어가 익어서 나옵니다.

침이 좔좔좔~ 장어도 그렇고 반찬들도 그렇고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다는

먹는 시간은 삽시간인데 말이죠...

 

 

 

 

 

 

 

 

 

 

 

 

 

매콤한 소스에 노릇노릇 맛나게 익은 장어~ 지금 봐도 입안에 가득 침이 고이는 건 당연한 거겠죠?

 

 

 

 

 

 

 

 

 

 

 

 

 

 

 

더덕 장어 주물럭의 맛을 음미하기 위해서 쌈과 찬들은 뒷전으로 하고

먼저 장어랑 더덕들로만 상큼하게 시작합니다.

여왕마귀님이 장어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둘이서 한판으로는 턱도 없다며 무서운 농담을.. ㅎㅎ

 

 

 

 

 

 

 

 

 

 

 

 

 

어느 정도 매콤한 장어 맛을 본 후 매콤한 고추와 소스와 함께 향긋한 깻잎에 싸서 먹었어요.

장어는 본연의 맛을 보기 위해서 거의 쌈을 싸지 않고 먹는 편인데 말이죠.

어느 정도 배가 차서 쌈을 쌀 여유가 있었다는게 진실?

 

 

 

 

 

 

 

 

 

 

 

 

 

TV에서 게 다리를 쭈욱 늘려서 속에 살을 보여주는 것처럼

장어의 토실토실하고 두툼한 살점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직 손 기술이 부족한 저를 탓해 봅니다.

 

 

 

 

 

 

 

 

 

 

 

 

 

 

반찬 종류도 많고 푸짐하다 보니 장어를 입맛대로 쌈을 해서 먹는맛도 생각보다 쏠쏠합니다~

오늘은 장어주물럭 요리사~ 짜짜짜짜짱어 주물럭~♪ 금강수림 짱어~♬

 

 

 

 

 

 

 

 

 

 

 

 

 

 

어제까지 밤마다 열심히 운동했던 것을 잊은채

손과 입의 스피드에 놀란 우리들~ 그리곤 가쁜하게 볶음밥 추가~!를 외쳐줍니다.

 

 

 

 

 

 

 

 

 

 

 

 

 

 

볶음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국이에요

배가 터져나가는데 된장국이 식욕을 더 돋구는 듯..

 

 

 

 

 

 

 

 

 

 

 

 

 

 

제 블로그 맛집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절대 고기 등의 요리를 먹은 후 볶음밥 볶은 사진은 안 올립니다.

하지만, 이번 장어를 먹은 후 매콤한 소스에 볶음밥이 정말 일품!

 

 

그렇게 이날 장어 보양식 한 판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강수림에서 나오면서 벽에 붙어 있는 싸인들을 보고 알게된 것이지만

양재 장어구이 맛집 금강수림을 찾는 단골 스타들도 쟁쟁하더군요.

 

 

 

 

 

 

끝으로,

양재 장어구이 맛집 금강수림 지도 올려드립니다.

 

양재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뛰면 1분안에 갈수 있는 거리입니다 ^^

 

금강수림  공식 사이트

 http://www.mysoolim.com

 

 

서울 양재동, 도곡동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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