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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는 악마

[혜화양꼬치] 기운딸리는 환절기 영양별미 양고기,양꼬치맛집 경성양꼬치

[혜화양꼬치] 기운딸리는 환절기 영양별미 양고기,양꼬치맛집 경성양꼬치

 

 

 

안녕하세요.

전 자주 접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가끔 먹고 싶어서 미취~겠는 음식이 몇가지 있어요.

 

처음에 못먹었지만 가끔 생각이나는 '까르보나라'

남자분들은 처음 먹었을때 그 느끼한맛 아시죠?~

 

술은 잘 못하지만 비올때마다 생각나는 '파전에 막걸리'

 

그리고, 특유의향신료 맛이나는 '양고기 꼬치'

 

대표적으로 한달에 한번씩은 그 맛을 상상하게 만들어서

무슨일이 있어도 먹으러 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회사에서 일하는 내내

양꼬치가 계속 침샘어택을 하는 바람에

퇴근하자마자 친구녀석에게 전화해 꼬득여서

혜화동 양꼬치 전문점 [경성 양꼬치]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음메에에~~

 

 

 

 

양꼬치는 건국대학교 반대편에 양꼬치 골목에서 가끔 먹었었는데

혜화에도 양꼬치맛집이 있다는 것을 풍문으로 듣고 경성양꼬치를 찾아가 봤습니다.

 

 

 

 

 

 

 

 

 

 

 

 

 

 

 

 

오늘 함께 양꼬치를 먹으러 간 친구녀석은 머리털나고 지금까지 양고기를 한번도 안 먹어봤다고해서

오늘은 맛베기만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기본적으로 양고기 대표메뉴인 양꼬치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주문하면 바로 기본반찬들이 세팅이 됩니다.

개인 앞접시에는 향신료가 한켠에 담겨져서 머릿수만큼 나오더군요.

 

 

 

 

 

 

 

 

 

 

 

 

 

 

 

양파절임입니다.

양꼬치 특유의 향에 민감하신분은

양파절임과 함께먹으면 잡내없이 깔끔하게 먹을수 있어 좋습니다.

 

 

 

 

 

 

 

 

 

 

 

 

 

 

 

짜사이라는 짱아치맛이 나는 반찬입니다.

살짝 짠맛이 나지만 양고기와는 떼고 싶어도 뗄수없는 환상궁합 반찬입니다.

 

 

 

 

 

 

 

 

 

 

 

 

 

 

 

 

 

땅콩입니다.

볶아서 만든 반찬인데 땅콩의 특유의 까득까득 씹히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일반 콩의 고소한 맛이 더 강한 반찬입니다.

 

 

 

 

 

 

 

 

 

 

 

 

 

 

 

양꼬치는 2인분에 12pc가 나옵니다.

사진상으로는 8개가 보이지만 4개는 나오자마자 숯불위로 올려졌습니다 ^^

진한 선홍색의 양꼬치가 보기만해도 식욕을 자극하네요.

 

 

 

 

 

 

 

 

 

 

 

 

 

 

 

건대, 종로, 구로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양꼬치를 먹어봤지만

혜화역에 위치한 [경성양꼬치]의 양고기는 훨씬크고 적은 지방층으로 고소함이 더 맛있었어요.

 

 

 

 

 

 

 

 

 

 

 

 

 

 

 

 

불판 아래엔 숯이 있었는데 양꼬치를 숯으로 굽는것이 특이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양꼬치 전문점에서 볼수 없었던 기름기 쭉 빠지면서 노릇노릇 잘 구워지더군요.

 

 

 

 

 

 

 

 

 

 

 

 

 

 

 

 

양꼬치를 올릴때는 개인의 먹는 속도에 따라 알아서 올리놓으면 됩니다.

전 빨리 먹어보고싶어서 한번에 6개를 올려버렸네요 ^^

어느정도 구워진 양꼬치는 2층에 올려놓으면 숯불하고 멀어져서 좀 천천히 익혀지는 구조의 불판입니다.

 

 

 

 

 

 

 

 

 

 

 

 

 

 

 

불이 좀 센곳에 놓은 양꼬치들이 드디어 노릇노릇 익기 시작합니다.

 

 

 

 

 

 

 

 

 

 

 

 

 

 

 

 

 

숯에 구워서 겉모습이 많이 익혀져 보이지만

이쯤 구워졌을때 먹어야 양고기 속도 잘익어서 씹을때 부드럽습니다.

 

 

 

 

 

 

 

 

 

 

 

 

 

 

 

 

잘 익혀진 양꼬치 하나를 들고 이제 먹을 차례입니다 ^^

 

 

 

 

 

 

 

 

 

 

 

 

 

 

 

 

잘 익혀진 양꼬치는 오뎅을 간장에 찍어 먹듯이 이렇게 꼬치채로 들고 향신료를 찍어 먹어도 되고,

여자친구와 함께라면 접시위에 꼬치를 쭈~욱 뽑아서 한입크기로 놓아준다면

Good 매너~ 젠틀맨! 소리를 들을수도 있습니다 ^^

 

전 친구녀석과 왔으니 매너고 뭐고 간에, 내 배부터 채우자는 식으로 그냥 꼬치채로 먹기 시작!....

 

 

 

 

 

 

 

 

 

 

 

 

 

 

향신료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되고, 양꼬치 특유의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양꼬치 그대로의 맛도 좋아하니까~ 그냥 덥석~^^

 

 

 

 

 

 

 

 

 

 

 

 

 

 

 

 

 

두툼한 양꼬치를 혼자 많이 먹어서 배는 살짝 불렀지만

메뉴판을 보니 어향육사라는 메뉴가 계속 눈에 띄길래 친구녀석을 또 꼬득여 덮밥을 또 주문했어요 ^^

 

 

 

 

 

 

 

 

 

 

 

 

 

 

 

 

덮밥은 이렇게 소스와 밥을 섞으면 되는데

깐풍기 맛(?)이 나면서 살짝 달달 했습니다

오늘 처음 먹어보는 요리인데 덮밥의 단맛과 양꼬치 향신료맛이 어우러져 궁합이 잘 맞더군요.

 

 

 

 

 

 

 

 

 

 

 

 

 

 

 

혜화동 양꼬치 맛집인 경성양꼬치의 맛의 비결은 바로 이것입니다.

A급 어린 양고기! 참숯!!

 

 

 

 

 

 

 

 

 

 

 

 

 

 

 

 

오늘은 양꼬치와 함께 칭따오를 마시고 살짝은 취해보고 싶었지만,

차를 가져가는 바람에 오늘도 DP되어있는 술병만 바라보며 눈만 껌뻑거려야 했네요 ㅜ

음메에에에~

 

 

 

 

 

 

 

 

 

 

 

 

 

 

 

경성양꼬치의 메뉴판입니다.

꼬치 외 식사류와 요리류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경성양꼬치는 내부 인테리어는 지금까지 다녀봤던 양꼬치 전문점보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혜화동 특성상 데이트나 모임장소로 오면 좋겠더군요.

 

 

 

 

 

 

 

 

 

 

 

 

 

 

 

 

안쪽에는 단체석도 준비되어있어서 회사 모임이나 많은 인원이와서 먹기에 불편함이 없겠더군요.

 

 

 

 

 

 

 

 

 

 

 

 

 

 

 

 

 

끝으로 대학로에 위치한 경성양꼬치 외관입니다.

 

 

 

 

 

 

 

 

혜화양꼬치 전문점 경성양꼬치

지도 올려드립니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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