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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 악마

4월 찾아간 경상도 1박2일 맛집 & 여행기

4월 찾아간 경상도 1박2일 맛집 & 여행기

 

 

 

안녕하세요.

저번주에는 경상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회사일로 바쁘다보니 지친 육체의 피로도 풀겸

콧구멍에 바닷바람도 넣어줄겸

여왕마귀님을 꼬셔(?)서

부산 해운대 바닷가를 시작으로

명소 자갈치 시장 > 국제시장을 턴해서

경남 진해 벛꽃까지 보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1박2일이라는 일정이

경상도의 명소를 모두 돌아 보기에는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더군요.

 

서울 > 부산까지 소요된 시간은

토요일 저녁 pm5시에 출발해서 내려가는데 6시간

일요일 올라오는데 6시간 왕복 운전만 1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촉박한 시간에 경상도에서 새벽부터 일어나 굉장히 바쁘게 움직여야 했지만,

미리 계획했던 볼거리를 다보고, 부산에서만 맛볼수 있는 먹거리 모두 먹고와서

대단히 만족(☆X10,000)스러운 1박2일 여행이었습니다.

 

여왕마귀님과의 이번 부산여행의 추억은

죽을때까지 못 잊을 듯 하군요 ㅜㅜ

 

그럼!!

천외마경의 2014년 봄에 떠난

경상도 먹거리 맞집 & 명소 탐방기 GoGoGo~!

 

 

 

 

4월에 찾아간 경상남도 1박2일 여행기

 

 

 

 

 

 

 

 

 

 

 

서울 강남에서 저녁 5시에 출발해서 처음 간 곳은 부산 해운대 입니다.

밤 바다를 조금 구경하고 저녁늦은시간이라

배가 출출했기에 해운대에서 가까운 '해운대 전통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걸으면 3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 사진은 아침에 다시 촬영한 것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보슬보슬 비가 오더군요 ㅜㅜ

11시 정도였는데 해운대에 전통시장 골목길이 썰렁~

그런데

 전통시장 안에는 맛집들이 즐비해서인지 가게들마다 사람들은 북적북적 하더군요.

 

 

 

 

 

 

 

 

 

      

 

부산 해운대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꼼장어를 먹기로 하고

손님들이 북적북적한 곳 한군데를 골라서 들어갔습니다.

 

 

 

 

 

 

 

 

 

 

 

꼼장어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들입니다.

종류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큼직하고 싱싱한 꼼장어가 테이블에 올려졌습니다~

 

 

 

 

 

 

 

 

 

 

 

꼼장어를 볶아 주시던 친절하신 사장님 ^^

부산에 내려와서 처음 찾아간 맛집인데

서빙보시는 분이 사투리를 섞여가며 꼼장어 먹는 방법 설명도 해주시고

맛있게 요리도 해주셔서 첫 스타트부터 기분 좋았어요~

 

 

 

 

 

 

 

 

 

 

 

꼼장어가 다 익으면 이렇게 부추나 상추에 싸고

그 위에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 소스를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서울에서 맛볼 수 없는 현지 그대로 싱싱한 바닷가의 꼼장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日..

첫날은..

그렇게 꼼장어만 먹고 시간이 늦었기에

끝.. ㅜ

 

 

 

 

 

2 계속

 

 

 

아침에 눈뜨자마자 분주하게 준비해서

우리는 해운대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던 비도 아침에 그쳤지만

조금 바람도 불고 하늘이 흐려서 찬기운이 남아있더군요 ^^

 

 

 

 

 

 

 

 

 

 

 

그래도 해운대 바닷가에 왔으니

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쳐라~~~♪

노래 한소절 하고 ^^

 

 

 

 

 

 

 

 

 

 

 

해운대를 2년전 여름 휴가철에 왔을때는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모래사장이 이쁘지가 않았지만

봄에 오니 한산하고 바닷가 주변도 깨끗해서 좋네요 ^^

비만 안왔어도 모래사장에 철퍼덕~ 누워서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못하고 왓네요!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니

지친 육체와 스트레스가 싸악~~ 날라가는 것 같습니다.

 

 

 

 

 

 

 

 

 

 

 

 

바닷바람이 아직은 차가워

오래있으니 춥더구요.

그래서 주변에 가까운 핸즈커피숍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왕마귀님이 좋아하는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했어요.

저는 빈속에는 커피를 안마시기 때문에!! 한잔~

 

 

 

 

 

 

 

 

 

 

 

잘 만져주지도 않던 카메라를 들고

여왕마귀님이 카메라맨 놀이를 합니다 ^^

여행을 왔으니 오늘만은 카메라가 사랑스럽나 보군요

보통때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저를 저주하거든요 ㅜㅜ

 

 

 

 

 

 

 

 

 

 

 

아침은 해운대 보다는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대표 먹거리를 먹기 위해 쫄쫄 굶고 바로 이동 했습니다.

해운대에서 차로 30분~4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은 신호등 하나 두구 바로 마주보고 있더군요.

우선, 이름부터 맛잇어 보이는 자갈치 시장으로 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여기가 자갈치 시장이요~" 라고 말하듯

싱선한 해산물을 파는 시장이 쭈욱~~ 들어서 있더군요.

 

 

 

 

 

 

 

 

 

 

 

 

 

 

 

자갈치시장이라는 이름만 듣고 자갈치만 파는줄 알았던 '서울 촌놈'이 바로 저였습니다 ㅜ

 

자갈치 시장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생선 종류가 많더군요.

그리고, 자갈치 오징어, 문어 등 어마어마하게 큰 것들도 있었구요.

 

그렇게 자갈치시장길은 20분 정도 걸어가면 대부분 다 둘러 볼수 시장이였어요.

 

 

 

 

 

 

 

 

 

 

또, 자갈시시장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가 바로 생선구이 정식인데요.

정식 가격이 5천원정도?

저렴하면서 싱싱하고 신선한 생선들을 바로 튀겨주기 때문에 보는 내내 입가에 침이 마르지 않더군요.

 

 

 

 

 

 

 

 

 

 

 

 

자갈치시장을 돌고 바로 국제시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국제시장 조금만 들어가면 사람들이 줄서서 북적북적한 가게가 몇군데 있는데요.

이 곳은 서울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부산의 대표 먹거리 "씨앗호떡"을 파는 곳입니다.

거리 노점에서 파는데 하나 먹어볼라구~~ 어마어마한 줄서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씨앗호떡은 이렇게 계속 만들어 내는데

만드는 족족 바로바로 다 팔려나가 더군요.

 

 

 

 

 

 

 

 

 

 

 

서울에서도 몇몇 씨앗호떡 파는 곳에서 먹어보기는 했는데

호떡의 부드러움이나, 크기나, 씨앗들의 씹히는 것 모두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맛있더군요.

 

 

 

 

 

 

 

 

 

 

씨앗 호떡 안에 이렇게나 많이 다양한 씨앗(?)들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언제 또 먹을까 싶어서 씨앗호떡을 세개나 먹었네요.

 

 

 

 

 

 

 

 

 

 

 

 

 

 

바로 씨앗호떡 옆에서 파는 납작만두를 바로 먹었습니다.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에 오징어와 야채가 잘게 썰어져서 나오는데

납작만두와 함께 이렇게 싸먹으면 그 맛은 환상~~:)

 

 

 

 

 

 

 

 

 

 

 

 

살짝 배가 불러오기는 해지만 부산에 오면 또 유명하 것이

바로 부산오뎅 아닙니까~

이곳도 국제시장 안에 있는 오뎅 전문점입니다.

 

 

 

 

 

 

 

 

 

 

부산오뎅은 종류도 다양하고 국물도 깨끗하더군요.

그리고 큼직한 꽃게 한마리가 오뎅국물맛을 더 시원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부산오뎅은 가격은 한개에 600원~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네요 ㅜ

그리고 오뎅을 먹을때 꼭 오뎅국물을 접시에 담아서 먹어봐야 합니다.

국물이 투명한게 깨끗함을 보여줍니다.  

 

 

 

 

 

 

 

 

 

 

 

이 곳은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길래

무엇인가 하고 사진촬영을 해봤는데

고기꼬치(?) 처럼 생긴것이 매운 오뎅처럼 만들어서 팔더군요.

이것 못먹고 온게 가슴속에 응어리가...읔...

 

 

 

 

 

 

 

 

 

 

 

오후가 되어서 우리는 벛꽃축제 & 군항제를 막 준비중에 있는

진해로 직행 했습니다.

 

 

 

 

 

 

 

 

 

 

 

진해에 도착하니 봄인데 도시 전체가 겨울인듯

하얀 벛꽃들이 도시 전체를 덥고 있었습니다.

 

 

 

 

 

 

 

 

 

 

 

진해 어디를 가더라도 길거리엔 전부 벛꽃이 만발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별도의 축제용 길이 있는 것이 아니고

길거리 자체가 행사를 하는 것이더군요.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예년보다 벗꽃이 18일 정도 빨리 폈다고 합니다.

군항제가 진행되기 하루전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항제가 있기 하루 전인데도

진해는 행사가 진행중이었어요.

다양한 먹거리나 기념품들을 팔고 있더군요.

 

 

 

 

 

 

 

 

 

 

국제시장에서 너무 많이 먹엇

여기서는 요렇게 생긴 특이한 아이스크림을 하나만 먹었어요.

 

 

 

 

 

 

 

 

 

 

 

 

진해가 벛꽃 명소이다보니

길에는 이렇게 벛꽃 기념품이나 벛꽃빵을 팔더군요.

진해에 가시거든 벛꽃빵이 유명하니 꼭 드셔보세요 ^^

 

 

 

 

 

 

 

 

 

 

 

 

경남 진해는 군항제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2014년 진해 군항제가 시작되기 하루전 날!!

경산도 1박2일 맛집 & 여행기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