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파이날판타지12 밀봉

PS2 파이날판타지12

파이날판타지12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중 유일하게

엔딩을 보지 못한 비운의 작품입니다 ㅜㅜ

두번이나 엔딩을 보겠다고 마음먹고

두번이나 게임을 구했지만

두번의 PS2의 사망으로 인해 결국 인연이 없나보다 싶어 손을 놔버렸었네요 ㅜㅜ

비록, 엔딩까지 볼수는 없었지만

짧은 시간 해본 느낌으로는

그래픽의 디테일이 예전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 얼굴이나

장신구가 찰랑거리며 움직이거나

바람결에 머리결이 휘날리는 등 세심한 연출로 인해 생동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배경 디테일 또한 세밀하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또한 웅성대는 NPC들의 이야기나 새소리 등 현장감을 잘 살린 생생하고

풍부한 느낌의 사운드도 칭찬할만 합니다.

하지만,

오프닝에서 보여줬던 영화 '스타워즈'와 같은 스케일이 엄청난 규모를 암시하는 듯 했지만...

막상 게임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스토리의 취약점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존재감이 주인공 캐릭터들과..

(베이그란트를 연상케하기도 하죠 ^^)

시작은 뭔가 있어 보이지만 어설프게 매듭지어진 결말이라든가

짧은 스토리..

한마디로 파이날판타지12는 재미면에서는 파판 시리즈중 평타 이상이지만,

깊이가 덜한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소장 제품

게임 화면

게임 영상

이상

천외마경의 소장 게임

PS2 파이날판타지12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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