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떠난 악마

경주 여행 - 첨성대 & 천마총을 가다 no.02

경주 여행 - 첨성대 & 천마총을 가다 no.02




한동안 이래저래 일에 쫓겨 잠시 잊고 있었던 경주여행의 추억들!

처음 돌았던 분황사 모전석탑을 올리면서

아직도 많이 안가본 국내 여행을 더 가고 싶은 생각들이 간절해 졌어요.

남아있는 경주 여행기라도 올리면서 추억들을 조금 핧으며 위안을 삼아볼까 합니다.


자, 그럼 바로 첨성대와 천마총을 올려드릴께요~ 고고









경주 첨성대

신라시대에 선립된 첨성대는 별을 보기 위해 크게 두가지의 목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해 별이 나타내는 현상을 관찰하고

또 하나는 역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해 별이나 일월오성의 운행을 관측하기 위함이라고 해요.







교과에서만 봤었는데 첨성대를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지 말이죠 ^^

직접 제발로 서서 제 눈으로 보고 있으니 말이죠!!







경주 첨성대는 신라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조금 기울어진 것 외에는

1400년 가까이 원형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것 자체가 거의 기적같은 일이라고 하더군요.

첨성대는 관람료가 없기 때문에 경주에 가신다면 더더욱 가봐야 할 곳이에요~







첨성대 반대 쪽으로는 엄청나게 큰 구릉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덤이라고 하기엔 꽤 큰 규모의 능원들이 보이더군요.

대부분 당시의 높으신 분들의 무덤이 아닐까요? ^^




'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촬영하느라 첨성대 쪽의 몇장 없네요..'

그래서, 허겁지겁 첨성대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점심으론 이풍녀 구로쌈밥에서 쌈밥정식을 배불리 먹고 바로 천마총을 보러갈 채비를 꾸립니다.





이풍녀 구로쌈밥 포스팅도 올렸습니다 ^^











첨성대에서 가깝기 때문에 굳이 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금방 대릉원, 천마총 입구에 도착할 수 가 있어요.

새벽부터 시작된 강행으로 택시를 타고 갈뻔 했는데 주변 상점에 물어보니 바로 옆이더군요 ^^a

천마총 보기 위해선 대릉원으로 들어가야 볼 수가 있다는 거 참고하세요.






대릉원 안으로 걸어가는데 이쁜 산책로 걷는 기분이 듭니다.







어느 정도 걸어 들어오니 천마총 푯말이 보이네요.







대릉원에는 신라시대의 왕이나 왕비 그리고 귀족 등의 무덤이 23기가 모여있다고 하는데

천마총으로 가는 곳마다 커다란 무덤들이 봉긋 봉긋 서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단, 절대 무덤 안에 들어가시면 안된답니다!. 실제 몇몇 분이 무덤 위로 올라가는걸 목격했습니다..







대릉원이란 이름이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를 지냈다는 삼국사기에서 기록을 딴 것이라고 하고

총 면적은 12만 5400 여평이나 될정도로 엄청 넓습니다.

연못도 있고 공원처럼 조성이 잘 되어 있었네요~







이 곳이 천마총.

천마총은 1973년 발굴이 시작되었는데 발표되기 전까지는 고분으로 불렸다고 해요.

장신구류가 8766점, 무기류가 1234점, 마구류 504점, 그릇류 226점, 기타 796점으로

모두 1만 1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 되었고

지금은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무덤 내부를 복원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해주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하세요!





천마총 내부에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여기까지만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내부엔 몇가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한 5~10분 정도 둘러볼 수 있는게 전부였어요.

경주와서 학교다닐때 하지 않았던 역사 공부 제대로 하고 가네요 ^^





이상


경주 여행 No.2 포스팅

첨성대 & 천마총(대릉원)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