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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는 악마

[오사카 먹방 여행&맛집] 일본 국민 길거리 먹거리 타코야키 - 쿠쿠루

 

[오사카 먹방 여행&맛집] 일본 국민 길거리 먹거리 타코야키 - 쿠쿠루

 

 

 

거대한 문어, 거대한 대게 간판

북 치는 피에로 인형, 풍선처럼 부푼 복어 모형은

음식 천국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 입니다.

 

이 모든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도톤보리.

명실공히 오사카의 간판 먹자골목이라 할 수 있는 도톤보리는

오사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적어도 한번 이상은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입니다.

 

도톤보리에는 오사카가 원조인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오므라이스 등 음식전문점이 산적하여

거리를 걷는 내내 고소한 음식 냄새가 코 끝을 떠나지 않고 맴도는 곳입니다.

 

특히나 골목마다 어김없이 자리잡은 타코야키 가게들.

타코야키는 일본인들의 베스트 국민 길거리 먹거리 중 하나로 솝꼽히는 음식이죠.

 

이번에는 도톤보리 구역 내에서도 타코야키가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타코야키 쿠쿠루 도톤보리점을 가보았어요.

 

 

 

오사카 여행&맛집 No.2 타코야키 쿠쿠루(たこ焼き くくる)

ゴ ゴ ゴ~

 

 

 

 

타코야키는 한입 크기의 문어구이 볼 음식입니다.

도톤보리 타코야키 전문점 중 가장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쿠쿠루를 소개합니다.

 

 

 

 

 

 

 

 

 

 

 

 

 

 

오전에는 오사카성을 다녀와서 지하철 타고

신사이바시역에서 내려 오사카의 대표 먹자골목 지역 도톤보리로 걸어갑니다.

신사이바시 스지는 직선으로 쭉 뻗은 아케이드 타입의 상점가로

다양한 패션, 잡화, 레스토랑, 팬시, 기념품 샵 등 짧지 않은 거리에

오밀조밀 상점들이 모여있어 편리하게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찾은 오사카에도 이글이글 거리는 뜨거운 태양이!!

도톤보리로 행군하다가 잠깐 FLAGS CAFE Produced by 4℃ 커피숍에서 열을 식힐겸 들러 봅니다.

 

 

 

 

 

 

 

 

 

 

 

 

 

 

8월초의 오사카는 덥기도 하지만 습도도 높아 커피숍을 하루에 1~2번은 찾은것 같네요 ^^

(저의 오사카 먹거리 폿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피숍은 정말 자주 갔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는 화이트 & 핑크 컨셉으로 분위기는 대충 보시길~

 

 

 

 

 

 

 

 

 

 

 

 

 

 

 

이곳에서 주문한 밀크티와 아이스카페.

밀크티는 끝맛이 살짝 치약...헙.... 아이스카페는 쓴 냉커피 맛...헙x2

골목 골목 괜찮은 커피숍이 많았는데 모르고 간게 죄 입니다 ㅜㅜ

시럽과 연유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되겠지만... 역시나 맛은 없네요 ^^

 

 

 

 

 

 

 

 

 

 

 

 

커피숍에서 탈출해 pm7:00 정도에 도착한 도톰보리~

푸드테마파크 거리답게 화려하고 커다란 간판들과 많은 인파!

 

 

 

 

 

 

 

 

 

 

 

 

 

 

유명한 구리코상 과자점 간판 앞에서 사진 촬영하고,

사자 두마리가 배를 채우기 위해 길거리를 어슬렁 어슬렁 거립니다.

 

 

 

 

 

 

 

 

 

 

 

 

 

 

대형 문어가 붙어있는 타코야키 쿠쿠루에서 간단한 첫 저녁?을 하기로 결정!

 오사카 도톤보리 길거리에 수많은 타코야키 가게가 있지만 이곳이 가장 줄이 긴 이유도 있었습니다.

위치 역시 도톰보리 메인 골목 초입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일반 타코야키 / 새우 타코야키 / 베이컨 & 치즈 타코야키 메뉴가 있습니다.

 

 

 

 

 

 

 

 

 

 

 

일반 타코야키 550엔 (5,500원 정도?)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타코야키를 찍어내던 점원이 우리를 보고 짧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타코야키 550엔 이므니다~~" 을 말하시던 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것이 티가 나나봐요 ^^

 

 

 

 

 

 

 

 

 

 

 

 

쿠쿠루는 겉에서 봤을때는 작아 보였지만 실내가 3층으로 구성되어 생각보다 넓습니다.

눈에 띄는 타코야키 조명.

작은것 하나까지 신경쓰는 인테리어가 신기합니다.

 

 

 

 

 

 

 

 

 

 

 

 

 

타코야키를 들고 자리를 잡고 앉아 먹을 준비를 합니다.

일반 타코야키는 8개가 들어 있는데...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섞어서 주문도 가능하더군요.

 

 

 

 

 

 

 

 

 

 

 

 

 

오사카 대표 타코야키 맛집 중 한 곳으로 꼽힐 만큼 유명한 쿠쿠루의 타코야끼 비주얼.

 

 

 

 

 

 

 

 

 

 

 

 

 

 

 

타코야키가 몽글몽글 부드러운 식감에

속에는 통통한 문어가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길거리 타코야키 랩핑카에서 몇번 사먹어봤던 타코야키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오사카 원조 타코야키는

아직도 맛과 향이 떠나지 않고 맴도는 듯 하네요.

 

 

 

 

일본 오사카 먹방 여행

No.2 다코야키 쿠쿠루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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