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맛집 일본라멘&돈부리 사가라멘~ 일본 라면의 진맛을 맛보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눈이 정말 많이 와서 아~~ 진짜 겨울이다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추워 발도 꽁꽁!! 손도 꽁꽁!! 얼어붙어..
점심을 따뜻한 국물이 있는 먹거리를 먹고 싶어서
가까이 있는 일본라면 맛집 사가라멘을 갔습니다.
오늘의 행운은 바로!!
직장 동료분이 용돈을 받으셔서 한턱 쏘시는 바람에
공짜로~~ 더 맛있게 먹은거 같네요~ ㅎㅎ
오늘 드디어 제 입맛에 딱 맛는 일본 라멘 메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라면을 먹었는지는 계속 보시면 알아요 ^^
사가라멘은 천호역 3번출구에서 100m 정도 걸어오다보면 아웃백 건물 우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가라멘에 들어서면 들어서면
마치 작은 일본 가게를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인테리어 입니다.
벽에는 일본어와 한국어로 메뉴가 써 있는데
다 일본어 같네요 ^^
천호역 사가라멘 내부는 약간 어두웠지만 유난히 노란 형광등 조명이 있어
조용히 대화 나누기 좋을 것 같더군요.
사가라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소품들 입니다.
빈병 쌓아둔게 아닙니다!
주문한 메뉴를 만드는 주방이 훤히 보이네요.
점심때는 주방, 써빙을 젊고 잘생긴 남자 두분이 하시더군요.
오~ 선술집가면 제가 가끔..아주 가끔~~ 주문하는
간바레 오또상~~ (아빠 힘내세요~~♬)이 보입니다.
라면뿐 아니라 나가사키짬뽕, 카레, 수제돈까수, 우동, 숙주볶음 등
메뉴들을 벾에 붙여 놨지만 역시 국어는 잘 못쓰시네요 ^^
(일부러 저렇게 쓰셨다면 죄송합니다 ㅜㅜ)
나올때쯤 본 것이지만 일본의 꽃 사쿠라 나무도 보이네요~
사가라멘의 메뉴판입니다.
라면은 6,000~8,000원 정도고
돈부리는 5,000~8,000 정도 합니다.
일본라면은 돼지고기 육수와
돼지고기도 들어 있어서 우리나라 라면과 달라서 밥값하고 비슷하군요!
라면을 먹으로 왔으니 라면가격만 클로즈 UP!!
우리가 주만한 것을 지금 공개하자면
저는 미소라멘!
O사원은 돈코즈챠슈
오늘 한턱 쏘신 O PD님은 입맛이 까다로우셔서 일본식 덥밥을 주문 하셨지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
살짝 시큼한 맛이 나는데 일본라멘과 먹으니 찰떡 궁합이더군요~
우리나라 라면과 김치의 궁합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무지~
닥꽝은 일본어 인데, 일본 무를 닥꽝이라고 한다더군요.
닥꽝스님이 무를 절여서 손님에게 대접한 것이 닥꽝이 아니라네요..
(이건 라디오에서 얼핏 들은 겁니다.. ^^)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덥밥~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도네요 꿀꺼...ㄱ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ㅜㅜ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오면 제가 이걸 주문해서 먹어야겠어요!!~~
제가 오늘 먹을 사가라멘 입니다~~
제 입맛에 정말 잘 맛는 일본라멘은
바로 미소라멘 입니다!!~~~~~
O 사원이 주문한 돈코즈챠슈 라멘 입니다~
라면 국물이 정말 하얗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주문한 미소라면 보다 고기와 야채등 더 푸짐하게 들어 있는 것 같네요 ^^
하긴.. 2,000원 더 비싼 라면 이니까요~
돼지고기가 살아있네~
야채도 살아있네~
미리 비벼서 사진을 찍은 거라 이해 부탁드립니다~
밥알이 붙어있어도~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하늘에 맹세하건데!
'국물 한점 부끄럼 없이' 사라라멘 라면 가게에서
미소라멘을 저도 모르게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더군요~ ^^
O PD님 왈 : 아주 설겆이를 하셨네요~
.
.
뜨끔... '_'
일본여행 갔을때나, 신사동에서 일본라멘을 먹었을땐 느끼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천호동 맛집 일본라멘 & 돈부리 사가라멘에서 먹은
미소라멘은 일본 정통 라면 중 제 입맞에 가장 잘 맞는
일본라면을 찾은 것 같아 흐믓합니다~
천호동 맛집 일본라멘&돈부리 사가라멘 지도 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PD님 잘 먹었습니다~ 땡큐!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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